계림여행2-1





앞에도 말했듯이 배타고 절경도 보고 홍콩음식점에서 음식도 맛있게 먹고 하루 잘놀고와서는 숙소 욕실보고 급우울해진데다가 물건도 잃어버리고 그래서 마무리가 꽝이었다. 어떻게 그래도 자야지 하고 자다가 이제 둘째날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식사는 계림에 왔으니까 계림쌀국수! 라고 생각해서 지나가는 길에 봤던 게림미판집으로 들어갔더랬다. 국수 두그릇하고 고기만두같은 걸 시켰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ㅜㅜㅜㅜ

나중에 염방한테 계림에서 쌀국수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고 했떠니 자기네들도 안다면서 광저우에서 먹는 계림쌀국수가 더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와서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었던 옥수수음료집하고 나이차집에 가서 딸기맛,블루베리맛 나이차하고 옥수수음료를 사가지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우린 달달한게 더 좋아.

옥수수음료는 옥수수 그자체를 갈아 만든 바로 그맛이었는데

설탕만 조금 더 첨가한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난 노인네입맛이라 옥수수 음료가 제일 좋았다...ㅋㅋㅋ든든한 느낌?


둘째날 일정은 자전거 타고 월량산 보러 가기.

시골길에서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포카리 모 광고를 상상했던 우리였으나 고속도로속 수많은 차들과 매연앞에 좌절했다.

한두시간정도 주욱 타고 나가니 드디어 자연풍경이 펼쳐지고 푸르른 녹음앞에서 씽씽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그 기분은 좀 짱이었음.

중간에 나비공원 나오길래 사진찍어주시고..

한참 가서야월량산(산 가운데 구멍)이 나오길래 멀찌감치서 사진만 찍었다.

밑에서 두번째 사진의 물 위에 둥둥떠있는 노란무리들은 다 오리 새끼들이다. 짱 귀여웠다 ><


 

 

4시간 자전거 타니 힘들더라...이날 우리는 다 새까맣게 탔다.


돌아가다가 중간에 샛길이 보이길래 뭔가 싶어서 한번 가봤는데 완전 우리가 좋아하는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길이 나오는 거였다.

진작 올걸 ㅠㅠㅠ 환호성 지르면서 자전거 또 열심히 타주시다가

휴게소같은 곳이 나와서 자전거 대고 잠시 쉬었다.

이곳에서도 뗏목이 있었는데 자전거 보증금 내느라 가진돈이 없어서 타진 못하고 구경했는데 주차되어있는 뗏목타고 장난도 많이 치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그리 아쉽진 않았다.

운이 좋아야 볼수있다는 가마우지가 고기잡는 모습을 실제로 두번이나 보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니 플래시로 찍어둘걸..ㅜㅜ

정말로 책에서 읽은것 처럼 가마우지가 물속에 착 하고 들어가서는 사람 팔뚝만한 물고리를 입에 넣고 꿀떡 삼킨다.

그러면 목이 묶여있는 가마우지 입에서 주인이 물고리를 뱉어내게 하는 것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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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양, 보내주신 편지는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오늘 답장보냈어 :) 다음주면 갈거야~~




by maru1215 | 2008/10/29 00:47 | 심천 유학생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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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오 at 2008/10/29 02:12
흐..........흥. 초록색 따위 부럽지 않아. 가마우지 따위 부럽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
난 매일 닭둘기도 보고 한강도 보고 63빌딩 아래도 맨날 지나가는걸!ㅠㅠㅠㅠㅠㅠㅠㅠ

편지는 기다리고 있슴메. 이 나이 되어서 편지 교류라니 간질거리지만 은근 재밌군?! 또 보냄세.
Commented by cisplatin at 2008/10/29 09:24
오호, 거기서도 우리의 새(오리)사랑은 변하지 않는구려.
호숫적 시절부터 계속 지녀온 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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